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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Story

그린 랜턴

그린 랜턴 : 반지의 선택


감독: 마틴켐벨 (재미있게 본 작품: 007골든아이, 007카지노 로얄 외)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블레이크 라이블리, 마크 스토롱, 피터사스가드 외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다고 재미까지 있는것은 아니다라는것이다... ㄱㅐ망작

악평에도 불구하고 그냥 봤다.. 머 그리 악평까진.. 할것은 아닌것 같은데... ?
먼가 해보려고 하는데 영화가 끝이 난다... 일단 영화가 초반에 지루하더라도 끝맺음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 감독 '마틴 캠벨' 이걸 모르고 찍었나? 이 정도로 스스로 만족했단... 말인가...
내가 알고 있던... 그 감독이 맞나?? 싶을 정도로 엉성한 이야기 구조, 유머감각도 약간 어설프고, 긴장감도 전혀 없으며, 몰입또한...
화려한 CG가 나올때만 집중했다...

마틴 캠벨... 그의 작품은 익히 알고 있었기에 엄청난 기대를 했었다!!
여러 작품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재밌있게 봤던 영화들을 잠깐 살펴보면~
<압솔롬 탈출>, <마스크 오브 조로>, <007 : 17탄 - 골든아이>, <007 : 21탄 - 카지노 로얄>
이런... 영화를 찍으셨던 분이...히어로 영화이다 보니 영화 전개는 비슷할 수 밖에 없다고 하지만, 이 영화는 누가 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 할 것이다..

영화의 CG는 정말 볼만하다. 엄청난 제작비에 비해 보여준것이 없다고 느끼게 만드는 그린랜턴
특히나 주인공 '할 조단'의 의상은 상당히 디테일하게 신경 쓴것을 알 수 있다.
처음은 쫄쫄이라 용납이 할 수 없었지만... 계속 보니 꽤 잘 만든것 같다.

모든 케릭터의 디테일이 살아 있다... 메인 악당 빼고..

앞으로 개봉할 '그린 랜턴 2' 에서 메인 악당으로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네스트로(마크 스토롱)의 모습
이유는 엔딩 크래딧이 올라가고 후속편의 암시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 영화가 끝나고 엉덩이 부터 때는 습관은 버리는 것이 좋을 것!)

원작 애니메이션인 그린 랜턴을 보면 시네스트로의 야심을 볼 수 있다.

특수효과는 정말 재밌는 부분이 많으나, 정말 다양할 수 있는 소재를 너무 너무 너무 적당히 사용한 것 같다...
상상으로 힘을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을 너무 제한을 둔것이다.
스토리는 머 그렇다 치더라도 이 부분은 그린 랜턴이란 영화에 너무 아깝게 만든다. ( 그렇기 때문에 2편은 기대를 내심 하고 있다. )

너무 빈약했던... 악당들... 저런 메인 악당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저건 메인 악당의 하수인에 어울릴것이며(생긴것 자체가..), 차라리 헥터 해몬드(피터 사스가드)가 아주 강하게 격렬하게 싸우는 장면이 더 와 닿을것이다. 이 장면을 더 많은 컷으로 갔으면 어떠했을까... 끝은 허망하겠지만 액션은 있었으리라.
참신하고 멋진 액션을 기대한 관객에게 이 영화는 별로 였다고 스스로 관객에게 정신차리라고 물을 퍼붓는 격일 것이다.

모든 캐릭터가 너무 약하다... 밋밋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개인적으로 마블시리즈 보다는 DC코믹스를 더 좋아 하는데, 아쉽고, 아쉽다... 우리나라 영화 포스터도 영화를 망하게 하는데 일조를
제법 하죠.
관객 일반인이 봐도 유치한 영화로 인식, 만들어 버리는 포스터들...(자신없으면 배껴라~)
앞으로 나올 코믹스 히어로 무비는 마블의 '아이언 맨1' 이나 '다크나이트' 정도의 완성도를 만들어 준다면 상당히 만족 스러울듯 싶다.
그 정도의 영화가 나오기 쉽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히어로 영화도 작품상좀 타는걸 봤으면 좋으련만 ㅎㅎ
CG만 신경쓰말고... 리얼, 각본, 자연스러운 유머약간 신경을 쎳으면 한다... (약간 즐거움을 주는 장면도 있긴 합니다...)

요즘 대세는 마블과, DC 영화는 엔딩크래딧이 제일 재미있습니다! 2시간동안 그저 그래도 30초만 재미있으면 되겠죠? ㅋㅋ

엔딩크래딧 영상에 제일 재미있는 그린 랜턴!!
아래 사진은 스포일러가 될수도 있는 사진이니 영화 보신분만 클릭. 보셔도.. 상관없을듯 합니다만...